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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점갔다 맘에든 책들

책&서평/구매할책

by Marketcast 2007. 7. 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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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뉴스 전문 채널 CNN을 설립하고 텔레비전 방송의 혁명을 주도해온 테드 터너의 성공 스토리. '애송이 얼간이 뉴스'라며 놀림 받던 CNN을 세계적인 방송사로 키워낸 그의 열정과 추진력이 느껴지는 일화들을 소개했다. 또 CNN의 설립, AOL과 타임워너의 합병 과정 등 테드 터너의 성공과 실패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있으며, UN에 10억 달러를 기부해 미국과 UN을 깜짝 놀라게 한 일화 등 자선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도 함께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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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의 어려움’이라 하면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우스운 일일 수 있지만, 어떤 종류의 보고서든 한 번이라도 작성해본 사람에게는 절실하게 공감이 가는 문제일 것이다. 현재까지 표준화된 보고서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그 사용 범위도 다양하고 회사마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제각각인 것도 문제다.

『대통령 보고서』는 사용자가 다르고 쓰는 목적이 다른 수많은 보고서들의 표준화에 도전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제목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대통령비서실 자체의 보고서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시작된 이 책에서 저자들은, 보고서는 그저 귀찮고 형식적인 과정이 아닌 ‘혁신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보고서에는 어떤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은 물론 가장 합리적인 대안, 최종 의사결정권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까지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보고서가 혁신되면 조직이 혁신된다. 보고서를 잘 쓰는 사람이 인정받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배낭 메고 떠난 360일간의 세계일주'

세계 여행!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로망이다. 인생 절정의 순간, 10년동안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슴에 품고만 있었던 '세계일주'라는 간절한 꿈을 이룬 그녀. 그 가슴 벅차고 에너지 충만했던 열정의 시간들을 매력적으로 풀어 쓴 이야기다. 어느 날 문득 일상에서 '내 속의 나'를 만나는 날 이 책이 당신의 언젠가를 이루어주는 책이 될 것이다. 숨 막히는 매력의 사진들과 여행 이야기는 흡사 내가 그 곳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기에 너무도 충분하다. 떠나지 못한다면 즐기자!

 

진귀한 사진 그림과 함께 보는 상징의 재발견  유명 미술사가이며 상징 관련 전문 저자인 잭 트레시더가 쓴 이 책은 수많은, 진귀한 그림과 함께 거의 모든 상징물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실린 200컷이 넘는 작품과 사진은 지난 4천여 년 동안 상징이 어떻게 예술과 공예를 통해 해석되어왔는지 보여준다.

200컷의 자료는 단순히 상징의 설명을 돕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상징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예술작품들이다. 수록된 그림은 하나하나가 명화라 할 만한 것들이고 사진 또한 조각, 건축물, 공예품 등 전 세계 문화유산의 다양한 면모를 엿보게 해준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마사치오, 지오토, 티에폴로, 브뤼헐, 윌리엄 블레이크, 요아힘 파티니르, 페루지노, 카라바조, 로세티, 클림트 등의 작품은 신화와 전설 속의 상징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집트의 위대한 여신 이시스, 불운의 이유를 설명해준다는 바빌로니아 악령 훔바바, 주신제(酒神祭)를 묘사한 로마 시대의 벽화, 아라비아의 라마단 행진 삽화, 노르딕 신화 그림, 기원전 12세기의 바빌론 돌기둥 등 각종 벽화와 조각, 그림 등은 상징이 얼마나 오래 전부터, 또한 전 세계 문화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 



퓰리처 상을 수상한 뉴욕 타임즈 기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윌리엄 브로드. 그가 진취적인 과학 연구팀이 신탁의 비밀을 밝혀내는 현대판 탐정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고대 신탁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신탁의 놀라운 능력을 녹여 과학과 영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현대의 논쟁에 새로운 국면을 제시하였다. 형이상학적 가정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영성과 신비와 정신의 감춰진 능력에 대한 태도를 재검토하게 하는, 현대 과학의 진정한 폭과 깊이에 대한 탐구라고도 볼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의 노벨상 ‘클러지상’ 수상자인 중국학의 대가 위잉스[余英時]가 말하는 동양적 가치의 진정한 의의.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중국 지성’, ‘현존 중국사가 중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는 지식인’이라는 칭송을 받는 위잉스 선생이 동양적 가치체계가 현대 우리의 삶에 어떤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한 책.

인문학의 노벨상인 ‘클러지(kluge)상’을 수상한 저자는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지적 방대함과 탁월한 식견으로 명성이 높다. 원숙한 학문의 경지에 이른 석학답게 쉽고 간결한 문체로 서양 정신세계의 기원과 구조뿐만 아니라 동양적 사유의 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옛 서재에서 만나는 선비들의 내면 풍경. 옛 선비들에게 서재는 어떤 공간이었을까? 그들에게 서재는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었다. 그곳은 선비 본연의 모습을 간직하게 하는 공간이었고,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 수양을 통해 태어나는 선비 정신의 산실이며, 동시에 세상 먼지를 닦아내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소중한 씻김의 자리였다.

『서재 - 지식과 교양을 디스플레이하다』는 유성룡, 송시열, 정약용을 비롯한 옛 선비들의 서재 30곳에 대한 이야기이다. 당대 최고의 학문과 식견을 자랑한 옛 선비들의 서재와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옛글에서 고르고, 서재와 인물들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선비정신이 담겨 있는 옛 서재를 살펴봄으로써 그들이 견지한 삶의 태도와 평생을 간직한 아름다운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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