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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전자상거래 전략 -Free Markets Online-

마케팅 전략/마케팅전략

by Marketcast 2002. 1. 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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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최근 경매에 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B to C 시장의 소규모 경매 사이트가 속속히 개설되고 있다. B to C 경매와 더불어 B to B의 기업간의 경매도 거대한 인터넷 시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기업간의 경매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이 Free Markets  Online(www.freemarkets.com) 이다

Free Markets Online는 기업간 거래 경매 방식을 지원해 주고 있다. 먼저 상품구매를 희망하는 기업이 구매제품에 관한 수량과  기타 자세한 내용을 Free Markets에 주문하면 서비스가 바로 시작된다.

 

많은 판매자가 실시간 서로 경쟁적으로 입찰가를 낮추는 프리마켓의 입찰 모델은 포레스터 리서치(www.forrestresearch.com)가 구분한 3가지 온라인 구매 모델 중 하나다. 다른 2개는 많은 구매자가 한 판매자로부터 구매권을 사기 위한 경매 모델과 웹 기술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각각 한 개씩 연결시켜 주는 카탈로그 모델이다. 포레스터리서치는 현재 카탈로그 모델이 80억 달러의 전체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60%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5년간 시장점유율을 높일 유일한 모델은 입찰 방식이라고 예측한다.

 

Free  Markets는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의 조달 희망품목을 파악한 후 희망제품의 유통경로나 업계의 다양한 판매 구조를 분석하여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의 기업후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한다. 판매희망 후보가 되는 기업은 일단 Free Marketers에 바이어로 등록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택하지만 Free Marketers는 여기에 한정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서치엔진이나 기타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후보기업을 찾거나 때로는 전화로 대상기업에 어프로치하여 구체적인 자재 구입안건에 관한 내용을 될 수 있으며 많은 후보기업에 알려서 다양한 경쟁입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판매기업 관심을 나타내는 업체 중에서 구매희망업체가 Free Markets에 제시한 조건에 맞는 제품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선발하여 경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경매에 입찰한 판매기업은 "Free Markets" 로부터 15페이지 분량의 질문표에 회답하며 그 회답내용을 엄격히 심사하여 품질 및 신용에  문제가 없는 기업을 선별하여 최종적으로 3~50社정도의 판매기업 후보를 결정한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매를 개최해 낙찰기업을 결정 한다.

 

Free Markets은 매매거래 성립 후에 사고자 하는 기업과 낙찰기업에서 거래 액의 1~2.5%의 중개수수료를 징수한다. 이것으로 Free Markets의 수익이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인터넷구매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경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는 대기업들 위주로 입찰정보를 수시로 인터넷에 공개하여 하청업체 들이 입찰시기나 입찰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하청업체 및 소모품 위주로 서서히 인터넷을 통한 B-B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견적의뢰 발주예정은 물론 입찰정보 송수신을 인터넷으로 하고 있으며 조만간 견적서 입력과 파일 송수신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있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으로 현대는  납기를 30%가량 단축하고 협력사 입찰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

 

국내 인터넷 유통업체 인터넷 공개 입찰을 처음 실시한 LG유통은 편의점 및 슈퍼마켓에서 쓰이는 쇼핑봉투 등의 소모품을 인터넷 입찰로 구매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터넷 입찰을 통하여 구매한 후 구매단가가 25%가량 떨어졌다.

 

삼성전관은 해외 자재를 구매할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구매공고, 입찰신청, 공급사 평가, 입찰심사 계약 등을 인터넷으로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기업간 경매를 통하여 기존의 경매입찰방식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적의 업체 선발 및 잠재업체를 손쉽게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 CALS/EDI등의 도입으로 B-B 거래가 확대되어질 전망이다.

 

1995년에 50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FreeMarkets의 기업간 거래시장은 97년의 매출이 약 1억 달러에서 98년도에는 전년대비 5배 증가한 약 5억 달러의 매상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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