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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Facebook, Amazon , SW 와 HW 결합한 사업모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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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ketcast 2017. 7. 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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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Facebook, Amazon, Snapchat 등 SW 벤더들이 최근 물리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기존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고, 하드웨어 제조비용이 과거보다 감소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최근 HW 영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제품 디자인용 SW 벤더 Autodesk의 수석 부회장 Amar Hanspal 은 기존의 물리적 제품들의 대부분이 결국에는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Google은 알람시계 모양의 새로운 스마트 단말 HOME을 직접 생산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HOME은 130달러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인 가정용 스마트 스피커로 음성명령인식 및 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Google은 자사 브랜드를 내건 최초의 스마트폰 Pixel 등을 발표하며 HW벤더로서의 사업 역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메신저앱 사업자 SnapChat 역시 이와 비슷하게 130달러 수준의 카메라 탑재 선글라스를 출시하였다.
 

LA Times는 SW 벤더들의 HW 영역 침투를 용이하게 한 요인으로 스마트폰과 온라인 기반 무역활성화를 지목하고 있다. 전세계 적으로 많은 스마트폰이 팔리면서 Wi-Fi 칩, GPS센서 등 기타 부품들의 가격이 하락했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무역이 일반화되면서 SW 벤더들의 HW제품 출시와 마케팅이 기존보다 유리해졌다는 분석이다.


SW벤더들은 전 세계에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신들만의 스마트폰 생태계를 통해 HW벤더 대비 새로운 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 SW 벤더들은 과거 유명 HW 벤더로 활동했던 기업들의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를 통해 HW와 관련한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혜택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Facebook, Google, Snapchat 등은 HP, Nokia, Motorola에 재직한 적이 있는 직원을 임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Apple처럼 HW와 SW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ICT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W 벤더들이 HW 영역으로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자사의 기존 핵심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택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관련참고기사:Hardware is future of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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