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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 위기봉착

전략_경영/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by Marketcast 2017. 5.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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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fington Post는 2005년 출시 이래 세간의 우려를 딛고 대규모 온라인 독자를 견인하는 한편, 데이터에 초점을 둔 전략을 선구자적으로 도입한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출시 후 10년 동안 디지털 뉴스 사이트를 선도하고, 네이티브 광고 포맷을 확산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 사이트라는 점에서 일종의 개척자로 평가되어 온 상태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Huffington Post가 최근 들어 정점을 지나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불거지고 있다. Huffington Post가 광고 서비스의 더딘 혁신, 여러 소셜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들의 뉴스 콘텐츠 소비 행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경쟁 퍼블리셔들의 행보 등의 영향으로 뒤쳐지고 있다는 견해이다.


소셜 미디어 전문 시장조사업체 NewsWhip에 따르면, Huffington Post는 2016년 6월 기준 Like, 코멘트, 공유 건수 등에 비추어 Facebook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참여도가 높은 퍼블리셔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소셜 뉴스 서비스 BuzzFeed 역시 Huffington Post 대비 적은 양의 콘텐츠로 Huffington Post에 필적하는 참여를 유발하며 Huffington Post를 바짝 추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Huffington Post의 미국 내 트래픽은 지난 1년 반 사이에 36%나 감소한 반면, BuzzFeed와 더불어 전통 퍼블리셔인 New York Times, Washington Post 등의 뉴스 사이트 트래픽은 가파르게 도약하였다.


관련참고기사:The Huffington Post's midlife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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