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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폴라 익스프레스

IDEA&Fun/게임_캐릭터_Ani

by Marketcast 2004. 12. 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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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국내 극장가에는 애니메이션들의 경쟁이 한바탕 불꽃을 튀길 예정이다 . 저마다 특색있는 4편의 해외 대작이 잇달아 개봉한다.
첫 테이프는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이 끊는다.

다음달 15일 개 봉하는 `인크레더블`은 은퇴한 영웅의 부활과 무너진 중산층 가정의 회복을 꾀 하는 내용으로 디즈니가 전통적으로 추구하는 미국적 가치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다소 식상한 감은 있지만 오랜 전통에서 비롯된 그림의 완성도 등은 높 이 사줄 만하다.

애니메이션 경쟁의 하이라이트는 다음달 24일 나란히 개봉하는 `하울의 움직이 는 성`과 `폴라 익스프레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63)와 할리우드 대표 배우 톰 행크스(48)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명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2002년 베를린 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올해 베니스와 칸 영화제에서도 세인들 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주인공은 바로 18세 나이에 마법에 걸려 90세 노파의 얼굴을 가지게 된 불운한 소녀 소피다.

그녀 옆에는 젊고 매력적이지만 어딘지 수상쩍은 마법사 하울이 있다.

영화는 하울이 살고 있는 `움직이는 성`을 무대로 소피와 하울의 러브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이끌어낸다.

공군이었던 아버지 영향으로 작품마다 날아 다니는 비행물체를 삽입해온 미야자키 감독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하늘을 누비 는 성(城)을 내세운다.

아이들에게 희망찬 꿈을 안기는 결말은 여전하며 언제 봐도 지겹지 않은 신선함이 또 한번 돋보인다.

주제는 `폴라 익스프레스`도 비슷하다.

잠결에 깨어나 집 앞에서 거대한 기차 에 승차하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다.

환상적인 화면과 가슴 따뜻한 내용으로 나이를 먹어도 삶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한 영원히 순수한 어린이처럼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극중 톰 행크스는 북극으로 달려가는 기차(폴라 익스프레스)의 차장으로 캐릭 터로만 등장한다.

그러나 톰 행크스는 실제 이 작품을 위해 연기를 했다.

애니 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배우의 실사 연기를 컴퓨터가 내장된 카메라로 디지털화 해 가상 캐릭터 청사진을 만드는 `퍼포먼스 캡처`라는 신기술을 사용한 독특한 제작방식 때문이다.

작품에 나오는 그의 얼굴이며 몸동작은 모두 실제 연기에 서 비롯된 것이다.

출처:매일경제 / 대작 애니메이션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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