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간의 두얼굴

책&서평/읽은책

by Marketcast 2009. 8. 11. 17:03

본문

인간의 두 얼굴
  • 제목:인간의 두얼굴
  • 저자:EBS제작팀, 김지승
  • 출판사: 지식채널
  • 읽은날: 09년 8월 10일

1. 읽게된 계기
-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책을 읽고 나서...   

2. 주요내용

E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인간의 두 얼굴」을 바탕으로, 450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심리 실험과 실제 사건을 통해 상황과 인간,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시도하여 놀라운 결과를 끌어낸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인간이 본능적으로 이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타인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007년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사건, 군대 및 체대생들의 집단 폭력 등에 상황심리로 접근함으로써 개개인의 윤리에만 호소해왔던 기존의 방식을 뒤집고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수많은 상황 속에 놓이게 되는데, 상황에 굴복 당하지 않는 선택의 몫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상황을 바꾸는 것은 지옥을 천당으로 바꾸는 것처럼 엄청난 일이 아니며 상황 변화의 전환점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3. 느낀점

- 히틀러의 광기 어린 홀로코스트나 잔혹한 연쇄 살인범들의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은 원래부터 타고난 행동에 기인하고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러한 행동은 원래 타고난 것이 아닌 "상황"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원래 사람은 이기적이기 보다는 이타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감을 가지고 상황을 지배하게되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짐바르도 교수의 "스탠포드의 죄수실험" 이나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충격 실험"등을 통하여 "상황"에 의해서 어떻게 인간이 잔혹하게 변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나 "집단" 속에서 "개인"이 얼마나 무능력하게 지배당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 "상황"에 따른 집단에서의 방관 이나 권위에 대한 복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눈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   
- 이러한 인간의 행동은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부서 나 조직내 인원이 많은 경우 책임감이 분산되고 방관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 및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진다. 조직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명확히 개인의 R&R(Role and Responsibilities)을 정립하고 여기에 관한 관리를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야한다.

참고자료: 인간의 두 얼굴 / Yes24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