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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책&서평/읽은책

by Marketcast 2009. 2.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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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 속 'Big-3'의 비밀
  • 저자:한스-게오르크 호이젤
  • 출판사: 흐름출판사
  • 읽은날: 09년 2월 8일

1. 읽게된 계기
- 뉴로마케팅 관련 잡지사 원고 기고를 위하여  

2. 주요내용

뇌연구와 마케팅이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보여주며, 고객이 저항할 수 없는 구매와 소비의 프로그램 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전략을 제안한 책. 15년 전부터 신경심리학 및 뇌연구에 몰두해온 저자가 수천 건의 뇌연구 결과를 실제 사례와 접목한 통계와 사실을 근거로 뇌와 마케팅의 직간접적 관계의 수수께끼를 풀었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뇌에 저장된 무의식이 인간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조종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뇌와 연결된 마케팅 사례와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짤 수 있는 방법들을 수록하였다.

특정 브랜드가 실시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뇌를 어떻게 다루며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는지 보여주며,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이 책은 마치 뇌를 통해 인간의 모든 행동을 파악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던 기존의 한계와 가치를 재평가하고, 심리학과 시장조사 결과를 결합해 실제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뇌과학을 마케팅과 효과적으로 접목한 신경마케팅 분야의 독보적인 책으로서,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3. 느낀점
-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70~80%는 무의식적으로 내려지며 동기 및 감정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이 이루어 진다. 이러한 형태는 인간의 기본 감정을 지배, 자극, 균형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다. 이게 이 책의 중요 요점이다.
- 더불어 책속의 주요 내용은 동기모형 툴인 Limbic Map 및 Limbic Types을 기반으로 인간의 소비심리와 구매행위 전역에 적용하고 그들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 조금은 전략적이며 분석적으로 "뇌"를 기반한 다양한 고객분석 방법 및 접근 방법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책속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요 개념 및 사례들 거의 대부분이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을 "뇌의 사고" 라는 은유와 자신이 만든 Limbic Map이라는 모형을 포장한 내용뿐이었다.
- 솔직히 뇌를 기반한 뉴로마케팅 책이라기 보다는 어줍잖은 모형을 빗댄 소비심리분석 책에 가깝다.
- 인간의 무의식에 의한 소비심리 및 고객구매분석에 관해서 공부하고자 한다면 이 책보다는 "HOW CUSTOMERS THINK",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쇼핑의 과학" , "소비의 심리"등의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참고자료: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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