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의를 다니다 보면 QR코드가 반짝하고 한물간거 아니냐는 애기를 많이한다. 그러나 최근 Comscore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사용자의 6%인 1,400만이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Wal-Mart , Best Buy등의 대형 유통업체에서 QR코드 도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경우 자사의 모바일 상품 결제를 QR코드로 활용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활용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음악쪽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손쉽게 음악을 들 을 수 있으며 10~20대의 디지털 감성을 음악적인 상상력과 교감할 수 있는 매개체(GateWay)로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 김창완 밴드 앨범 QR코드
김창완 밴드는 앨범을 출시하면서 앨범 뒷면을 독특하게 미로같은 그림과 QR코드를 그려넣었다. 김창완이 직접 그린 추상화 같은 이 그림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앞선 시대와 지난 추억을 두루 남아내는 김창완 밴드 특유의 교차성을 형상화 하였다. 그리고 중년층과 젊은 록마니아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창완은 "음악이 복잡한 현실에서 마음을 다스려주는 소통의 문이 됐으면 좋겠다" 는 뜻으로 QR코드를 형상화 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갖다 대고 코드를 인식하면 휴대폰 창에는 곧바로 대표 음악사이트 ‘멜론’의 김창완 밴드 음악 코너가 연결된다. 연결된 인터넷 코너에는 김창완 밴드가 최근 새롭게 내놓은 3집 <단 잇>(Darn it)의 앨범 수록곡과 정보가 직접 볼 수 있다.
- Shin-B QR코드활용 인터렉티브 뮤직비디오
한국계 여성 힙합 아티스트인 Shin-B는 "get up and go"의 뮤직비디오에 QR코드를 활용하여 디지털적인 감성 과 인터렉티브한 요소를 가미하였다.
뮤직비디오를 프로듀싱한 DuNo Tran에 따르면 "기존 단조롭고 평범한 뮤직비디오 와 차별화되기 위하여 뮤직비디오 전반에 QR코드를 활용하였다" 고 한다. 뮤직비디어에 나타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Shin-B의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앨범 정보 와 관련활동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