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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부 멍게 똑부 똑게

전략_경영

by Marketcast 2004. 10. 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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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타입을 지칭하는 말이다.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 실로 끔찍하다고 할 수 있다. 이건 꼭 멍청하다는 것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주변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멍청한 사람이 부지런히 상황에 대한 오판을 발생시킨다면,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서 주변인들이 무척 피곤해진다. 그나마, 부하로 있다면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고, 가르치는 재미도 있다. 물론 윗사람이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단점도 있다. ㅋㅋㅋ 그러나 이런사람이 상사나 동료로 앉아 있다면... 허걱 생각하기도 싫다. 그런 사람과 일해본 적이 있는데 이건, 자기 인생도 망치는거다. 무시하고 도망가라. 이건 생존의 문제다. -_-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이경우는 좀 낫다. 만일 있는듯 없는듯하고 맡은 바 일에만 충실해준다면(자기 능력내에서), 그럭저럭 낫다. 아랫사람이 그렇다면 좀 답답하긴 해도, 멍부보다는 낫다. 커버도 가능하고... 윗사람이 그렇다면, 아랫사람이 무척 편안해진다. 크크크. 물론 아랫사람 하기 나름이다. ^^;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아랫사람이 이런 사람이라면, 윗사람이 무척 편하다. 흘흘.. 능력있는 부하를 가진다는 거. 큰 복일 것이다.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그렇지만, 윗사람이 이런타입이라면 좀 힘들다. 똑똑하기도 하거니와 부지런하다면 아랫사람이 따라가기 힘들다. 심지어 똑똑하고 부지런한 부하라고 하더라도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를 쫒아가기는 힘들다. 머리가 아무리 빨리 움직인다한들 손발이 몇개나 되겠는가?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윗사람이 이런 경우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업적이란 혼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사가 아랫사람에게 발을 맞추어주는 모양새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직활동이 활발해지고 발전적이게 된다. 윗사람이 조급해진다고 한들 아랫사람이 움직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아랫사람으로 이런 사람이 있다면... 글쎄... 뺀질이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이런 사람은 알아서 처신을 잘 하기도 한다. ^^;

그러나 조직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의 의견을 존중하는것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일 것이다. 나? 나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타입이 아닐까?

출처:전자신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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