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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서 카리스마의 잘못된 인식

전략_경영

by Marketcast 2006. 10.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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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입버릇처럼 “성과”라는 말을 내뱉지만 이러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대안을 못 내놓는 경우가 많다. 저 역시 짧은 경력이지만 조직에서 팀장으로서 회사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성과” , “매출”이라는 말만 늘어 놓았지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던 경우가 많다. 혼자서 아둥바둥 부여잡고서 끙끙대거나 윽박지르듯 달달볶아대듯이 다그치거나 하면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던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


또한 이러한 행동이 “리더(Leader)”로서 조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어쩔 수 밖에 없는 결단이라고 합리화 시켰다.


어찌보면 이러한 저의 사고방식이 잘못된 “리더십”의 인식에서 시작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기껏해야 TV드라마, 만화, 소설책등에서 배워온 전통적인 사고방식의 리더십인 카리스마=리더십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어 모든 결단의 고통 과 성과의 책임을 감내해야한다고 느끼고 있던것이다. 그러다 보니 “책임감 있고 일은 열심히 하지만….그렇지만…?” 이라는 말을 많이 든다. 그건 아마도 혼자서는 열심히 일하지만 조직관리를 위한 역량이 부족하다는것이다.


“내가 잘하면 조직이 잘 되겠지!” 라는 나를 중심으로 조직관리를 했던 카리스마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더불어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는 조직내부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에 의한 고객지향 마인드의 변화가 나에게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이제까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일일이 모든것에 관여하여 감나라 배추나라 간섭하여 챙겼던 그라운드의 농구선수가 아닌 "목표를 부여해주는 목표설정자", "그 목표를 잘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정자", "목표를 달성했을때 단기적 성과달성과 장기적 역량개발 모두에 대해 적절히 평가해주는 평가자"로서 코치로서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는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전체를 보는 사고와 다양한 분석능력등의 업무역량 이외에 동기부여, 임파워먼트, 코칭&멘토등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리더십 역량을 꾸준히 배양해나가야한다.  


성과라는 것이 모세의 기적처럼 한사람 개인의 능력으로 뚝딱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와 조직간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공감대를 통하여 만들어 나가는것이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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