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싸이에 들어갔다. 
다이어리에 예전에 써놨던 글이 갑자기 찡하게 다가온다.
아직 내겐 이루지 "않은" 사랑이 남아있다.
올 가을이 가고있다.올 가을의 사랑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아직 내가 이루지 "않은" 더 많은 가을날의 사랑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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