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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 -해석- 결정- 실행의 매커니즘

New Tech/유비쿼터스

by Marketcast 2004. 10.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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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라는 편재됨에서 궁극적인 인간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편재된 환경안에서의 존재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감지 -해석- 결정- 실행 의 매커니즘을 구축해야한다.

그런데 이러한 매커니즘이 쉽지 않다는것이다. 감지의 범위를 어떻게 규정할것이고 , 해석할 수있는 기존의 메타데이터가 존재하는지 ? 이러한 해석된 데이터를 결정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은 존재하는지? 실행하기 위한 내외부적인 인프라 및 역량은 갖춰져있는지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가 먼저 이루어져야한다.

2002년에 유비쿼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푸드코트(FoodCourt)에서 고객의 다양한 행동패턴을 Flow Chart 및 매트리스 시스템을 접목시켜 감지-반응에 매커니즘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

그 당시 유비쿼터스 푸드코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분석이었는데 대응전략차원에서 모바일을 연동한 편재성만 강조되었을 뿐 다양한 패턴의 니즈에 대응하는데 많은 한계점을 드러냈다.

마케팅에서 고객의 구매단계를 A-I-D-M-A 로 인간존재(욕구 및 동기)의 차원에서 접근하듯이 유비쿼터스에서의 실행접근 프로세스도 시스템적인 매커니즘(감지-해석-결정-실행)이 아닌 인간존재의 매커니즘(ex:정체성,상황성,연결성등..)을 풀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접근전략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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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와 대응(Sense & Respond)2)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그루(Guru)이며 IBM사의 선진경영전략연구소(Advanced Business Institute)3) 전략연구 담당이사인 Stephen H. Haeckel4)은 IBM사의 자동화 컴퓨팅을 활용한 감지와 대응이라는 전략을 연구한다. 그는 저서 <순응기업(1999)>5), 아티클인 <연결의 경영(1996)>6), <생산판매에서 감지대응으로(1992)>7), 그리고 IBM의 혁신추진사업부(IBM Innovation Accelerator Unit)의 수석컨설턴트인 Mike Wittenstein의 화이트페이퍼인 <순응 마케팅>8)의 추인 등에서. 기업들은 과거의 생산(Make)과 판매(Sell)에서 이제는 감지(Sense)와 대응(Respond)의 전략과 마케팅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Haeckel은 기업의 감지대응 모델을 비행 시스템의 감지대응과 같은 모델로 설명하고 있는데, 조종사들이 비행기와 비행 환경을 감지하는 연결에 의한 비행(Fly-by-Wire)과 기업의 연결에 의한 경영(Manage-by-Wire)은 모두 인간들이 신속하게 감지하고 행동하여 대응함으로써 혼란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변화에 대응하여 생존과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 모델은 인공지능과 같은 학습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훌륭한 조종사들은 OODA"(관측-observation, 방위확인-orientation, 결정-decision, 행동(action)이라는 루프를 따라 더욱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기업들도 이와 비슷하게 회사의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여 감지하고(Sense), 해석하고(Interpret), 결정하고(Decide), 행동하는(Act) 능력 여하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리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산과 판매 모델은, 전통적인 마켓 리서치나 마켓에 대한 대응 등의 자료나 통계를 바탕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계획을 통해 수행하는 기업 중심의 폐쇄된(Closed) 산업시대의 모델이고, 감지와 대응은 감지하고(Sense), 해석하고(Interpret), 결정하고(Decide), 행동하는(Act) 인간의 감각기관 시스템과 같은 21세기 모델로서 마켓과 고객에게 완전 오픈되는 개방형이다.

이 두 가지 모델의 특징을 비교하면 생산판매는 거래와 고정자산, 대량 생산, 규모의 경제 그리고 마진 등에 집중된 모델이지만, 감지와 대응 모델은 고객 관계, 지적 자산, 대량 주문생산, 범위의 경제 그리고 투자에 대한 수익을 강조하는 정보와 서비스 시대의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다. 이를 그림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이 두 가지의 비즈니스 모델 중 여러분 기업은 어느 모델을 택하겠는가? 수요예측이 불가능한 지금은 순응적 기업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환경과 마켓, 그리고 고객의 변화에 따른 정황과 상황에 따라 연결된 인적 물적 자원들의 능력을 신속하게 배분하여야 한다.

먼저 감지, 해석, 결정 및 행동의 관계를 살펴보자. 감지와 해석은 바로 센싱(Sensing)이며, 이 센싱은 동시에 지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학습이다. 반면 결정과 행동은 바로 대응이며 동시에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순응인 것이다. 이러한 오픈된 프로세스가 반복되면 지능적인 도구들과 조직원들 학습을 축적하게 되고, 고객의 요구와 변화에 자동적으로 대응하는 순응적 기업으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http://www.skyventure.co.kr/cxo/matrix/view.asp?num=1034&NS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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