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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ampSeoul에 다녀오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by Marketcast 2006. 10.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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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Camp Seoul안내 /  사진출처: Flicker BarcampSeoul

저번주는 PM교육때문에 화요일부터 내동 교육을 받았는데 그 피로를 잊고서 토요일날 Barcamp Seoul에 참석했습니다.

아무런 연고없이 낯선 모임을 가는 불안감때문에 다음건물에 도착해서 쭈삣쭈삣 거리면서
머뭇거렸는데 3층에 올라가자마자 이러한 불안한 감정이 괜히 기우였다는것을 느겼습니다.
태터직원분들이접수대에서 환한얼굴로 맞아주셔서 긴장감이 와르르 해소되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가자마자 행사진행 준비 및 발표주제를 정하느라 다들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표주제를 정하기 위해서 발표주제판을 기웃거리면서 어떤주제들이 발표될까 궁금증을
가지고 봤는데 으외로 개발관련 주제들이 많아 보여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BarCamp Seoul 발표세션 /  사진출처: Flicker BarcampSeoul

그래서 뒤늦게 발표하는것보다 일찍발표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C조"에
첫번째 세션에 처음으로 "Web2.0시대의 인터넷 마케팅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전날밤 부랴부랴 발표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분량이 20page가량 되었는데 첫번째
발표라서 세팅 및 준비기간이 소요되어서 제한된 15분이라는 시간을 초과하고 말았습니다.
발표도 차근차근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거의 발표자료를 읽는수준이라서 주제를
잘못 전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발표할때는 자료분량 및 파워포인트구성을 Visual 및
키워드 중심으로 내용전달에 Focus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것같습니다.

                  BarCamp Seoul 발표하는모습 / 사진출처: Flicker BarcampSeoul

"C조" 두번째로 강규영님이 "Selenium을 이용한 Ajax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자동화"를
Google사례를 통해서 적용형태 및 관련 활용에 관해서 발표를 했구. 세번째로 KAIS 한선재님이
왜 "Web2.0서비스 관련한 사람은 남자밖에 없는가!"라는 화두로서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화여대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Google의 다양한 기본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벤처사업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말씀해주셨다.

첫번째 세션이 끝난후 "오픈마루(Openmaru)"에서 준비해주신 아웃백의 푸짐한 도시락을
교보문고의 허동기님과 창가에 앉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픈마루가 제공해준 맛있는점심  / 사진출처: Flicker BarcampSeoul

두번째 세션은 자리를 옮겨서 "B조"에서 들었는데 첫번째 발표로 더블트랙의 박수만님이 앞으로
준비하고 계신 더블트랙 서비스의 Concept부분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랜기간의 블로그 서비스 운영경험에 따른 이용 및 RSS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컨셉을 적용해 나가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이글루스의 허진영님이 "LaTex를 통한 나만의 책서비스"의 구현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주셨는데 처음 서비스가 나왔을때 블로그의 개인출판의 수익모델로의 가능성이 엿보일거라는 느낌을 가졌는데 이렇게 복잡한 구현에 의해서 적용되는지를 몰랐습니다. 기술적인 기반을 이해하고서 서비스에 관해서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온네트의 박수정님이 준비하고 계신 xMind의 검색서비스에 관하여 발표를 하셨는데 사용자 참여형의 검색서비스에 관하여 xMind에 적용될 범위에 관해서 설명해주셔서 검색엔진의 변화에 관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세션이 일찍끝나서 세번째 세션이 시작되는 "D조"에서 기다리다 첫번째 발표하는 야후본사의 오승필님 옆에 앉게 되어서  발표를 지켜보았습니다. 주제는 국내 블로그검색서비스의 검색결과처리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직접 네이버,다음,엠파스,올블로그,구글,야후코리아의 검색결과를 비교하면서 결과에 따라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체 엔터프라이즈 및 웹검색방식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었으며 엔터프라이즈 검색엔진의 경우 키워드조합방식에 의해 기사스크랩위주의 검색결과가 우선순위로 나타났으며 웹검색의 경우 블로그의 의견을 참조한 블로그게재 내용의 검색결과를 보였습니다. 오승필님이 블로그검색은 웹검색으로 접근하는 방향이 블로그 검색에 적당하다는 의견에 관해서 함께 참석한분들의 다양한 난상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두번째,세번째는 ETRI의 전종홍님이 ETRI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피 기반의 Mobile Mashup 사례 발표 - WAXP와 Lifelog" 및 "2015년 미래웹"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 예전부터 "LoMoSos(Location-based Mobile Social networks)"에 관심이 많았고 작년연말에 SKT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추진사항의 다양한 제약성도 느꼈는데 그러한 지적들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2015년의 미래웹 주제는 저번주에 차원용소장의 "미래 기술경영 대예측 : 매트릭스 비즈니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서 3000년도까지의 미래기술에 관한 방대한 메트릭스를 보면서 앞으로의 사회 변화 모습을 눈여겨 봤는데 이러한 기반에서의 웹서비스의 다양한 변화를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전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술예측을 하는게 얼마나 힘든 작업인가를 뼈저리게 느꼈는데 이러한 작업을 2015년까지 한장의 매트릭스로 정리된 장표를 보고서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네번째 세션은 "D조"세션이 열띤토론으로 늦게 끝나서 그냥 자리를 옮기지 못하구 붙박이로 앉자서 듣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발표는 PRAK님이 "Rethinking Web & Web 2.0"이라는 주제로 초기의 "O'Reilly"의 Web2.0 개념 정의에 따른 모순 과 한국적 웹서비스 기반에서의 적용문제등을 화두로 던지면서 새롭게 Web2.0에 관한 다양한 고찰을 해주셨습니다. PRAK님이 Google이 왜 Collective Intelligence을 적용한 서비스를 런칭하지 않는지?에 관한 화두에 또 한번 열띤토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나 현재 인터넷에서의 Google 이라는 회사가 하나의 아이콘(Icon)으로 자리잡았으며 하나하나의 움직임에 다들 촉간을 세우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것을 느겼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김창원님 과 김중태님 / 사진출처: Flicker BarcampSeoul

97년부터 인터넷으로 밥벌이를 하다가 사업실패후 4년동안 잠시 외도를 했고, 지금도 포탈서비스 업체이지만 경영전략쪽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Barcamp의 참석은 그 동안에 가물거렸던 Web2.0 및 앞으로의 인터넷서비스의 방향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더불어 97년 인터넷초창기 시절에 인터넷을 해보겠다고 열정하나로 밤세워가면서 열띤토론을 했던 그때 그시절의 모습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서 뒷풀이에 참석하지 못해서 많은분들과 깊게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Channy님이 근간에 다시 2nd Barcamp를 개최한다는 굳은 약속을 기대하며 지식과 시간,열정을 축적해 두어야겠습니다.

소심한 A형(?)이라 먼저다가가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다음에는 무게 묵지하게 나가는 철판하나 깔구서 참석하신분들께 일일이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임을 주최하신 Channy님, 안방살림도맡아진행하신 태터앤컴퍼니직원분들, 맛있는 점심제공해준 오픈마루 , 이쁜경품제공해주신 이글루스, 온네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련사이트:
- BarcampSeoul 공식사이트:http://barcamp.org/BarCampSeoul
- BarcampSeoul 사진공유:http://flickr.com/photos/barcampkorea
- BarcampSeoul 발표동영상 Web2.0시대의 인터넷 마케팅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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