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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간담회

일상다반사/小考

by Marketcast 2005. 11.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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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금)에 오마이 뉴스 "블로그 좌담회"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경력이 많지 않은 저로서는 강호(?)의 고수님들을 뵙고 한수 가르침을 받는 입장으로 참여를 했습니다.ㅠ.ㅠ

7시부터 시작된 좌담회는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나는 블로그를 왜 하는가?" 와 "블로그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것인가?" 라는 오마이 뉴스의 오연호 대표님의 화두로 시작되었습니다. 1인칭 독백의 고해성사(?)처럼 사뭇 진지하면서도 어려운 주제였습니다. 각자의 목적 과 개성에 의해서 블로그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투영되어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via/김중태문화원)

2차주제는 "우리나라 블로그의 현단계와 앞으로의 진화 발전에 따른 역할론"을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나 개인미디어로서의 관점에서의 블로그의 역할론과 거기에 따른 다양한 대안론에 관해서 공론화가 이루어졌는데... 조금은 어려운 주제였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블로그의 사용의 용이성 과 진실성에 관한 문제의 화두를 던져주신 김중태님(김중태 문화원)의 의견은 앞으로의 발전단계에서 고찰해 둬야할 과제인것 같습니다.

(via/김중태문화원)


3차주제는 "오마이 뉴스가 시민기자 라는 취지아래 시민의 참여라는 대안매체로서 블로그를 기반해서 어떻게 확장해야하는가?" 라는 문제에 관한 논의였습니다. 이 주제 또한 짐짓 매체라는 특성상의 "편집권한"에 관한 논의에서의 블로그의 본질 과 "양질의 외부블로그와 연대"라는 현실적인 제안에서 "블로그 와 미디어"의 접점찾기의 어려움의 과제만 던져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via/김중태문화원)

(via/김중태문화원)

회의실이라는 딱딱한 분위기의 제약성을 넘어서 2차로 호프집으로 옮겨 무거운 주제를 벗어나 그 동안 블로깅을 통해서만 뵙던분들 과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나 먼 아득한(?) PC통신 동호회 시절의 "닉네임"을 불러가면서 대화를 하는 분위기가 "새삼스럽게" 느껴졌지만 시나브로 빠져들면서 추억이 되살아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via/김중태문화원)

그 동안 쭈삣쭈삣 기웃거렸던 김중태님 , 이장님, 하늘이님, hof님, 노정석님, 코난님, 이준영님 서명덕님과 처음 뵙지만 친근하게 느겨졌던 2Z, 신현석님, 함장님, jely님, 한날님, 달삼님 모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APEC정상회담 만찬을 뒤로 하고 참석하신 오연호 대표님(오마이뉴스대표) , 천영호 부사장님(오마이뉴스 부사장), 조진철님, 정윤호님 등의 오마이 뉴스 직원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via/김중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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