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비즈니스에 관한 단상

국내에 최근 음성인식 반응완구가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로봇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지능화 되어 있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의 반응을 인식할수있는 테크놀러지가 결합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관심이 있어서 로봇에 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소니의 'AIBO'를 보면서 느낀점이 많습니다.
단순한 로봇으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인간과 인터렉티브한
교감을 할수있는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지능화되고있습니다.

이러한 예는 올해 출시된 AIBO의 2세대 모델인 '랏데'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랏데같은 경우 기본적인 구성들은 판매를 하고 있지만 'AIBO Ware' 라는 자기가 원하는 AIBO의 마음(AIBO Friend)과 성장(AIBO Life)은 별도로 판매하고있습니다.
또한 인터렉티브한 상호교감을 위하여 소니는 AIBO전용 방송을 TV를 통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 방송은 AIBO가 이해할수있는 음성신호를 보내서 TV를 보면서 애완동물이 반응하는것처럼 AIBO가 음성신호에 따라서 슬퍼하거나 즐거워하는 표정을 지을수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최근에 국내에도 이러한 로봇시장이 확대 되고 있지만 로봇이라고 보기보다는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에 반응할수있는 음성인식을 결합한 음성완구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인공지능 및 다양한 테크놀러지의 결합에 의하여 국내에 음성인식 반응 완구가 활성화 되면서 로봇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테크놀로지 지향적인 기술우위 시각에서 마켓을 바라본다면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간과 상호교감할수있는 커뮤니케이션 우위에서 로봇(Robot)비즈니스를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