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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쉐이크(Harlem Shake) 제2의 강남스타일을 꿈꾸다

마케팅 전략/마케팅트렌드

by Marketcast 2013. 2.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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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전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의 열풍은 한 마디로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가 13억(2013년 2월기준)에 달하며 전세계인 모두가 말춤에 열광하고 싸이는 뮤직비디오 하나로 단번에 대박 국제가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강남스타일이 성공했던 이유는 비트가 강한 음악, 따라하기 쉬운 춤 동작, 무표정하면서도 엉뚱한 반전 때문입니다. 더불어 소셜미디어 통하여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기업들이 이러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기업의 브랜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Allshare Connect 라는 브랜드 컨셉을 쉽게 전달하기 위하여 "AllShare Star DJ Spider"라는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하였습니다. 


이 영상은 평범한 클럽에서 DJ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가 자신의 옷에 들어간 거미를 털어내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모습을 클럽에서 춤추던 사람들이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 털기춤' 열풍이 불고 다양한 디바이스(모바일, TV, 컴퓨터 등)로 공유되면서 글로벌 스타로 유명해 진다는 내용입니다. 


영상에 사용된 비트있는 클럽음악은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트렌디한 기계음, 반복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입니다. 현재 이 영상은 현재 450만명(2013년 2월 27일기준)이 조회하였습니다. 


   

2012년도가 강남스타일이 대세였다면 현재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만큼 열광적이고 수 많은 패러디들이 올라오는것이 할렘쉐이크(Harlem Shake)입니다. 할렘쉐이크는 2013년 2월초(2월2일)에 유튜브 코미디 채널을 운영하는 한 남자가 핑크색 쫄쫄이를 입고  바우어(Baauer)의 '메드 디센트(Mad decent)'의 배경음악에 나오는 "Harlem Shake" 에 맞춰 괴상한 몸짓을 하면서 앞뒤로 몸을 흔드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엉뚱한 매력에 열광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패러디 영상은 주변의 다른 사람은 열심히 집중해서 자기 일을 하고 있는데 무관심하면서 무표정한 사람혼자 소심하게 앞뒤로 이리저리 몸을 흔들면서 춤을 추다가 갑자기 'do the harlem shake(흔들어!)라는 가사가 나오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무아지경에 빠진듯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춤을추면서 광란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현재 할렘쉐이크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패러디물이 매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국내의 경우 SM의 가수들(2AM의 조권, 미쓰에이의 민, 에프엑스의 엠버)이 만든 할렘쉐이크 패러디 버전이 가장 유명하며, 신인가수, 단체,기업들이 홍보의 목적으로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관련참고기사: - ‘강남스타일 라이벌 급부상’ 조권 미치게 만든 대세영상 ‘할렘쉐이크’ 

                    - 제2의 강남스타일 '할렘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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