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QR코드가 기술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고객들의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일상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그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QR코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용이 늘어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 과 같다.

첫번째로 스마트폰 보급확대 및 다양한 스캔어플리케이션 등장을 들 수 있다.

아이폰 및 갤럭시S등의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만을 넘어서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스캔 어플리케이션 탑재가 늘어나 누구나 손쉽게 QR코드 이용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i-Fi지역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기존 텍스트 중심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이미지, 동영상 등의 디지털미디어 형태의 컨텐츠 확장이 용이해졌다.

부산 쉬즈 성형외과는 스킨케어안내 브로슈어에 이해하기 어려운 시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제공하고 있다. 도서분야 또한 점차 QR코드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활용을 위한 “앱마케팅” 은 책에 소개된 다양한 참조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책에 삽입해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번째로 고객 참여를 통한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나우이즘(Nowism)으로 표현되는 필요한 정보를 ‘바로 이자리 지금 이순간’에 실시간으로 얻고자 하는 현재의 소비자들의 욕구를 즉각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하여 대응할 수 있다. 모호한 광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보다 깊은 정보를 제공해 메시지를 강화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상품안내 전단지에 부착된 할인상품을 스캔해 계산시 바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이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2%부족할 때는 20살이 느끼는 사랑의 갈증을 컨셉으로 3가지 에피소드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15초짜리 광고를 구성하였다.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고객들의 참여와 제품의 인지접점을 강화하기 위하여 QR코드를 스캔하면 15초광고의 풀버전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세번째로 누구나 손쉽게 QR코드 제작 및 다양한 디자인 변형이 가능해졌다.

개인이 간단하게 자신의 ID를 개설하는 것처럼 손쉽게 QR코드 생성 사이트를 활용하여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 주소를 명함에 삽입할 수 있으며 기업의 안내팜플렛에 자사 홈페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QR코드 제작이 간편해졌다. 디자인 및 크기 또한 기존 사각형 형태의 패턴을 벗어나 자사의 로고 나 캐릭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달이 가능하다. 그리고 크기는 건물빌딩 높이부터 자그마한 열쇠고리 사이즈까지 크기 변형이 가능해 일상 생활 곳곳 어디에서나 고객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미국 드라마 “True Blood”는 시즌 3의 시작과 함께 드라마를 홍보를 위하여 드라마 이름 및 뱀파이어를 상징하는 디자인 QR코드를 제작해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드라마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해 11월 도쿄 다치가외시에 들어선 N빌딩은 건물 정면 유리벽에 약 9미터 높이의 QR코드를 설치하고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입주한 층별 업체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네번째로 기존 인쇄매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활용 할 수 있다. 

기존 인쇄매체의 경우 한정된 지면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제한되어 일방향적으로 정보가 전달되기 때문에 고객과 상호작용을 하는데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QR코드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연동을 통하여 메시지의 인지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고객참여기반의 소셜미디어와 연계하여 다양한 고객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등산 제품인 네파(Nepa)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벤트에 QR코드를 삽입해 이벤프 페이지나 블로그로 유인하던 방식과 달리 트위터와 연계하여 QR코드 이벤트를 홍보하고 보다 많은 참여자들을 유도해 6만명 이상의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이벤트 멘션(Mention)을 노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매체별 접점 파악 및 효과측정을 할 수 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신문, 잡지, 옥외광고, 전단지 등의 오프라인 미디어의 배포된 수량에 따라 각 매체별 노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나 여기에 따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반응을 측정하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QR 코드의 경우 각 집행매체별로 매체특성에 따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달 방법 및 접점채널을 분리시켜 이에 따른 고객들의 반응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더블유(W)코리아는 잡지에 실린 각 지면의 QR코드별 조회수를 검색하다 대부분의 QR코드의 조회수가 200~300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한데 반해 한 코드의 조회수가 600건대를 넘어서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QR코드를 분석한 결과 “지붕뚫고 하이킥”의 배우 신세경이 모델로 나선 모 청바지 브랜드 광고였다. 광고를 보고서 QR코드를 찍어 스마트폰의 신세경이 등장하는 여러장의 화보를 다운로드한 일부 독자가 블로그, 트위터등을 통해 입소문을 내면서 해당지면의 QR코드 조회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 칼럼다운로드: [QR코드마케팅] 찍어라 그러면 반응할것이다.

출처:마켓캐스트 대표 김형택 / 월간 유통저널 2010년 9월호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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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켓캐스트